오늘의 주인공은 부산 신도고등학교 한창훈 학생인데요.😊 창훈 학생은 고교 3년간 생기부 작성부터 면접 준비 등 대입 준비 과정 전반에 공도 콘텐츠를 적극 활용했어요. 그 결과 목표로 한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인 숭실대 AI융합학부 SW우수자전형, 광운대 소프트웨어학부 소프트웨어우수자전형, 인하대 인공지능학과 인하미래인재전형에 최초 합격했는데요.👍
한창훈 학생은 공도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해 대입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대입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참고하면 좋은, 공도 콘텐츠를 활용한 학생들의 대입 준비 전략을 공개합니다.😄
저는 신도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창훈입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컴퓨터 동아리 인지니어스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그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사회에 가져다 줄 이로움을 발견했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AI 엔지니어를 꿈꾸고 있어요.
1학년 중반까지 전교과 1점 후반대 내신을 받으면서 막연하게 의학 계열 진로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취미로 하던 코딩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졌어요. 그때 정보 과목과 인지니어스 동아리를 지도하신 조유진 선생님께서 서울시 주최 청소년 해커톤 대회 ‘유스해커톤’ 참여를 권유하셨어요. 이 프로그램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공도를 처음 알게 됐는데 이 경험이 저에게 전환점이 됐어요. 멘토님들 덕분에 프로젝트의 본질과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며, 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에 도전하는 과정에 큰 즐거움을 느꼈어요.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흥미와 성취감을 느끼면서 진로에 확신을 얻었어요.
‘AI ESG School’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1학기 교육과정을 마친 후 우수팀으로 선정된 팀만 참가할 수 있는 AI ESG School 최종 발표회를 위해 하드웨어를 만들고 인공지능을 접목할 계획을 세웠는데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심사위원들에게 쓴소리를 들을까 두려웠는데 예상과 달리, 결과물의 부족함에 대한 지적보다는 팀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주셨어요. 학생들 역시 결과물을 두고 경쟁하기보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궁금한 점을 나누며 토론에 집중했어요. 이전까지는 상을 받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에서 얻는 교훈이 더 크다는 것을 배웠고, 더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됐어요.
Q. 공도 프로그램이 학교나 다른 교육 기관 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교내나 지역 단위로 모집하는 교육 기관 프로그램과는 달리 전국의 일반고, 특성화고, 과학고 등 여러 학교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에요. 누가 더 잘했는지 가리는 것보다 개인의 성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라 경쟁자가 아닌 조언자로서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요.
공도 프로그램을 거친 선배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도 굉장히 유익했는데요. 선후배가 서로를 이끌어주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어요.
팀워크가 가장 큰 비결이었던 것 같아요. 당시 2학년인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회 경험이 없는 1학년으로 팀이 구성돼 팀원 간의 경험과 실력 차이가 컸어요. 팀장으로서 저는 누구도 뒤처지지 않고 함께 공부하며 성장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1주일에 한 번 동아리 시간에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 과정 덕분에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낸 아이디어는 ‘욕설 인식 인공지능 스피커’였는데요. 학생들이 욕설을 하는 이유가 무의식에 있다는 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을 어떻게 적용하고 반별 점수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 것이 심사위원들과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것 같아요.
Q. 공도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을 세특에 어떻게 활용했는지 소개해주세요.
저는 공도 콘텐츠로 학습한 내용과 공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을 생기부에서 수학, 사회 등 여러 교과에 활용했어요. 수학 수업에서 미분 학습 중 미분과 인공지능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공도의 '인공지능의 탄생과 개념 이해하기' 영상을 참고해 인공지능의 성능 평가 방법의 종류를 조사했어요. 그 결과 새롭게 알게된 경사하강법을 활용해 동아리 활동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켰어요.
사회 과목에서는 공도의 AI 지니어스 아카데미에 참여해 학생들의 욕설 사용이라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욕설 인식 인공지능 스피커를 구현했어요. 이처럼 학습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공도 콘텐츠나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면서 그 과정을 생기부에 담았어요.
'공학도서관 오리지널 콘텐츠 <아두이노 MCU>'를 추천해요.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사용해야 할 부품이 너무 많아 사용법이 헷갈려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콘텐츠를 통해 트랜지스터와 다이오드 등 기초적인 전자 부품들의 기능과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어요.
'인공지능에 필요한 수학 뽀개기' 콘텐츠는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됐어요. 인공지능의 발전 단계, 특히 CNN과 RNN의 등장 배경과 발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실제로 면접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와 학습한대로 잘 답변할 수 있었어요.
인지니어스 동아리 활동으로 AI뿐만 아니라 과학, 사회 등 여러 과목을 한데 아우르는 특색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어요. 동아리를 지도하신 조유진 선생님께서는 3년 동안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밤늦게까지 프로젝트 준비를 함께 해주셨는데요. 대학 시절 공부하신 내용과 경험들을 아낌없이 알려주시며 결과물과 아이디어에 대해 냉철하게 조언해주셨어요. IT 분야에 대한 진로 고민이 많았던 1학년 때부터 제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격려해주신 것이 진로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Q. IT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선생님들이 공도 프로그램을 추천하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학생들에게는 코딩을 처음 시작하는 것부터 탐구 주제를 정하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찾는 모든 과정이 어렵게 느껴질 거예요. 특기자 전형을 준비할 때는 정보가 부족해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막막함도 큰 데 공도가 돌파구가 될 수 있어요. IT 분야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과 멘토들을 만날 수 있고, 제가 그랬던 것처럼 꿈에 대한 확신을 갖는 계기나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죠. 이런 점에서 선생님들께서 IT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공도 프로그램을 꼭 추천하면 좋겠어요.
3년간 공도 콘텐츠로 열심히 대입을 준비해 3개 학교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모두 최초 합격한 한창훈 학생의 성공기를 소개했는데요. 대학에 가서도 원하는 공부 마음껏 하고 이루고 싶은 꿈🌟도 꼭 펼치길 바랄게요. 한창훈 학생의 멋진 대학 생활을 응원합니다!👏
다음달 10일 뉴스레터에는 한창훈 학생을 지도한 조유진 선생님👩🏫의 SW, AI 동아리 지도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니 잊지 말고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