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음악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어요. 최근 롯데마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매장 내 배경음악(BGM)을 제작했어요. 8월 초부터 송출을 시작한 총 3가지 배경음악은 작사, 작곡, 가창 등 음원 구성의 모든 영역을 생성형 AI로 제작했어요. 직접 가수와 작곡가 등을 섭외하는 방식보다 비용과 시간을 약 90% 절감했어요.
이미지 생성형 AI 활용 사례도 살펴볼까요? 웹툰은 아무리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드는 능력이 있어도, 그림 실력이 부족하면 도전하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으로 드로잉(Drawing)이나 채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어요.
드로잉이나 채색처럼 부분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전체 스토리를 입력하면 만화로 변환해 주기도 하는데요. 다만 아직은 프로그램 내에 정해진 캐릭터와 그림체를 활용해야 해요.
그림뿐만 아니라 스토리 역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이렇게 창작의 문턱을 낮춰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죠.
생성형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은 광고 업계예요. 대표적으로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캠페인 '영원히 달리는 자동차' 이미지를 100% AI로 제작했어요. 별도의 촬영 없이 캐릭터, 배경 음악, 스토리까지 모두 AI가 생성해, 제작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였어요.
이렇게 살펴본 여러 생성형 AI 기술 중에서 이미지와 음악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직접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실습을 공학도서관이 준비했어요.
🎬나만의 뮤직비디오 작품 실습하기
먼저 뮤직 비디오에 사용할 음악을 만들기 위해 수노(Suno) AI를 활용할 거예요. 다음 단계를 따라 진행해 주세요.
1. 수노 AI(suno.com)에 접속한 후, 구글(Google)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구글 외에도 연동할 수 있는 다른 계정이 있다면 사용 가능해요.
2. 왼쪽 메뉴에서 Create 탭을 선택한 후, 프롬프트(Song Description)에 만들고 싶은 음악의 설명을 입력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록스타’라고 짧게 적어봤어요.
3. Create 버튼을 눌러 음악을 생성해 주세요.
4. 잠시 기다리면 몇 가지 버전의 음악이 생성됩니다. 각 음악을 들어보고 마음에 드는 버전을 선택해 다운로드해 주세요.